<50+ Voices: 북한에서의 인권을 돌아보다>는 50여 명의 탈북인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는 책이다.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은 발화하는 입과 듣는 귀가 묘사된 50명의 사람들을 표현했다. 책의 제목과 내지는 프레임 안에 들어간 텍스트를 키 그래픽으로 활용해 책의 호흡과 탈북인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했다. 책의 표지는 인스퍼 매직터치, 내지는 클라우드를 사용했고, 매직터치 펠트 패턴의 거친 촉감에 책의 의미가 잘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