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고 있는 <호텔사회> 전시에서 개화기 시대의 경성유람안내소에서 착안한 여행안내소 역할의 팸플릿을 제작했습니다. 본 팸플릿은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을 대표하는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 영감 받아 구상한 콘텐츠입니다. 식민지 지식인인 '구보'를 가이드로 설정하여, 경성을 떠나 금강을 여행한다는 상상에서 쓰여진 본 팸플릿은 인스퍼 종이로 제작되었습니다. 인스퍼M 러프 화이트 9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