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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돌의 상처 - 이완 한글 새김

수상명 Black Paper
심사평 인쇄의 난이도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범위에서 구현해낸 작품이다. 한글 전각 작품을 만든 작가의 전과정을 작가의 글과 인터뷰 작업실 풍경 등 작가의 세계관을 신비스러운 이미지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종이에 글자가 인쇄되어지는 과정을 입체감 있게 살려낸 작품으로 북디자인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구현하였다.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작품성이 돋보이는 우수작이다.
지원자 김희용
사용 지종 인스퍼-인스퍼M Rough
타사-문켄 프린트
타사-화이트 크라프트
작품요약 <돌의 상처>는 이완 작가가 십여 년간 새긴 삼 백 점의 한글 전각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발간하는 한글 전각 작품집으로 한글 문자 조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작품설명 양장제본 / 134x214x28mm / 286쪽
표지 후가공(형압, 무광금박) / 내지(원색 4도, 먹 1도, 별색 2도)

책은 한글 전각 작품은 물론이고 작업실 풍경, 작가의 글, 인터뷰, 작가 노트의 이미지가 서로 얽혀 작품과 작가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내용에 따라 세 가지 다른 종이를 사용하였다. 책 도입부에 사용한 인스퍼M 러프는 사진 디테일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종이였고, 종이 넘김과 촉감이 다른 러프그로스 종이보다 부드러워 선택하였다. 전각 작품과 작가의 글을 담는 본문 종이는 볼륨감 있고 가벼운 문켄 프린트 크림을 사용하였다. 작가의 노트를 재현한 책의 마지막 부분은 얇은 50g 종이에 인쇄해서 좌우 반전 형태의 전각 스케치와 실제 종이에 찍히는 글자의 모습을 비교 할 수 있다.